총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17만 286명(22.9%) 투표 마쳐
사전투표(34.7%)는 거소·선상·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반영돼
사전투표(34.7%)는 거소·선상·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반영돼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낮 12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2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17만 286명(22.9%)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0.3%)보다 2.6%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대구가 28.7%로 가장 높고, 이어 경북 26.1%, 경남 24.7%, 충남 24.2% 순이었다. 전남이 15.0%로 가장 낮고, 전북 15.9%, 광주 16.3%, 제주 21.2%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고 대구(25.63%)가 가장 낮았던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9%, 경기 23.9%, 인천 22.7%로 전체 투표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달 30~31일 치러진 사전투표(34.7%)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사전 투표율은 거소·선상·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합산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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