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내달 초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가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폴더블폰 'Z 폴드' 형태의 이미지가 푸른 빛을 내며 펼쳐졌다가 다시 접히는 모습이 표현된 영상을 4일 자사 뉴스룸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의 게시글에서 삼성전자는 "더 큰 화면, 더 뛰어난 카메라, 더 강력한 성능, 더 다양한 방식의 연결과 창작 도구. 사용자들은 이 모든 경험을 한 손에 담길 원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 기대에 꾸준히 귀 기울여 단순한 스펙과 기능의 조합을 넘어 일상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정의하는 '울트라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까지, 사용자들이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가 이 제품에 담겼다"고 소개했다.

삼성이 폴더블폰을 소개하면서 플래그십 제품 가운데 가장 고성능 모델인 울트라를 언급한 이유는 Z 폴드 신제품의 성능이 그만큼 향상됐음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Z 폴드7'는 AI로 메시지, 브라우징, 게임 등 일상 작업을 맞춤형으로 최적화해 효율성과 휴대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하는 것은 2022년 8월 갤럭시Z플립4·폴드4를 공개한 이후 3년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Z 폴드 7은 펼쳤을 때 기준 두께 3.9㎜에 8.2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16 버전이 적용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Z 플립 7은 6.85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두께 6.9㎜에 안드로이드 15, ONE UI 8 운영체제가 탑재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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