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항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31일로, 해양 자원의 주요성과 해양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티웨이항공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와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플로빙 코리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의 협력으로 이뤄졌고, 50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 정화 활동에 참가한 사람들은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안가에 떠밀려 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조각, 비닐류 등 해양 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남긴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한 진행돼 지상·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약 500㎏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양 정화 활동과 더불어 지구의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환경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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