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파리 에어쇼' 참가…FA-50·KF-21 등 세계에 알린다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6.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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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랫폼 적극 제시…파트너사 협업 통한 사업 기회 확대 도모
파리에어쇼 KAI 부스 전경./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파리에어쇼 KAI 부스 전경./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프랑스에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미래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인다.

KAI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제55회 파리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로 꼽힌다. KAI는 매회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당 전시회에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미래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KAI는 국산 다목적 전투기인 FA-50과 차세대 전투기 KF-21을 비롯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핵심 구성인 △UCAV(무인전투기) △AAP(다목적 무인기) △소형무장헬기 LAH △다목적 기동헬기 KUH 등 헬기 라인업과 초소형 SAR 위성을 전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와 초소형 정찰위성 등 4차 산업을 기반으로 지상부터 우주까지 초 연결된 미래 전장의 핵심 역량을 선보이며, KAI의 첨단 기술력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를 방문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 주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 유럽 지역 내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파리에어쇼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한편, 글로벌 민항기 사업과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고 확대해 KAI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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