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런던 기후행동 주간 행사에서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주요 지표 공개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6.2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접 배출 및 간접 배출 전체에 대한 탄소 배출량 93% 절감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아비바(한국지사 대표 김상건)가 런던 기후 행동 주간(London Climate Action Week) 행사에 참석해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비바 로고 [사진=아비바]
아비바 로고 [사진=아비바]

아비바는 올해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의 세 가지 축인 기술 발자국, 운영 발자국, 포용적 문화 모두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재생 에너지 사용으로의 전환, 전략적인 사무실 공간 관리, 차량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기준 연도 대비 직접배출(scope 1) 및 간접배출(scope 2) 전체에서 93%를 감축했다.

2024년 말까지 아비바는 그린 소프트웨어 재단(Green Software Foundation)의 원칙에 따라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숙도를 평가해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약속을 강화했다.

이와 동시에 연구 개발 팀은 에너지 소비를 평가하기 위해 자사 제품의 85%에 대한 전력 소비 벤치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이 합쳐져 친환경 소프트웨어 원칙에 따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기준선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아비바의 캐스퍼 퍼즈버그(Caspar Herzberg) CEO는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기술 영향력을 강화하고, 운영 공간을 줄이며, 포용적인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이룬 진전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아비바는 기업 고객들이 자사의 핵심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제품 내 일정 부분에서 관찰된 물질적 에너지 절감량을 반영해 탄소 배출 감축량을 발표하는 것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아비바는 앞으로도 계측 가능한 감축량 및 회피량 산출 방식을 더욱 정교화하고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