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 ‘태양광발전’ 기초·심화 교육 실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7.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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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 총 39명 교육생 배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단장 심중표)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사업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 ‘태양광발전 기초·심화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군산대]

현재 도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력 부족’ 문제를 꼽고 있는바,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본 비교과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교육 첫째 날에는 디에스파워솔라 박정언 대표가 ‘태양광 에너지개요’를, 문엔지니어링 유문석 이사가 ‘태양광 전기적 특성·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절차’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둘째 날에는 한전산업개발 오승용 실장이 ‘태양광발전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산업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참여 학생들에게 실무 기반의 전문 지식을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심화 교육으로, 2024년 태양광발전 기초교육에 15명 참여한 데 이어 올해 24명이 참여해 총 3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장수진(물리학과) 학생은 “태양광에너지의 원리부터 실제 활용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하며, “이론 교육을 통해 태양광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고, 해당 분야의 관심 또한 한층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중표(화학공학과) 교수는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북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고급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석·박사과정 에너지인력양성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 국립군산대학교·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 3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라북도, 군산시, 전주시로부터 5년간 약 7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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