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발전 효율 향상은 물론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다시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 구비도 증가하고 있다.
효과적인 제어와 안정적인 운영 가능한 PMS 적용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한화에너지가 새만금 경제자유구역내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단지 1호 투자자인 씨엔피브이 파워코리아와 함께 새만금 햇빛누리 발전소에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 위치한 11MW 규모의 햇빛누리 태양광발전소 인근 부지에 약 19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태양광발전소와 ESS를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ESS 구축이라는 점 외에도 특이한 점을 가진다. 국내 최초로 운영중인 태양광발전소의 시설자금 대출을 리파이낸싱 했다든 특이성을 갖고 있다.
태양광발전소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ESS 용량산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 시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를 한화에너지가 직접 수행한다.
특히 ESS의 효과적인 제어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인 PMS(전력제어시스템) 및 발전소 모니털이 시스템은 한화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 신지호 태양광사업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태양광연계 ESS 사업인 이번 사업이 연말까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전원 기반의 전력공급 사업 추진에 ESS가 핵심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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