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우선 진천군이 중부 3군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가 내달부터 정보통기술(ICT) 창의융합체험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선도학교란 창의적 교류가 활발한 충북혁신도시 내에 선도학교를 지정,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해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 지역안정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창의공작소 선도학교로 지정된 혁신도시 내의 옥동초등학교는 1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주 2시간씩 3주, 총 6시간의 리틀비츠 코딩교육을 12월에 받는다.
리틀비츠는 자석화된 블록으로 모듈화된 회로를 만지고 조립하고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쉽게 원리를 익히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교육용 교구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코딩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이다.
11월에도 드론과 로봇 레고를 내용으로 개최한 창의융합체험 가족캠프를 실시해 지역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내달 1일부터 4차 산업혁명의 선제 대응을 위한 11개 시·군 공무원 및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릴레이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릴레이 아카데미는 중부·남부·북부 권역별로 전문가가 찾아가는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미래 등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부권은 내달 1일 청주, 남부권은 5일 옥천, 북부권은 7일 충주에서 열린다.
‘릴레이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의 출발은 내달 1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특강을 개최로 시작된다. 이번 특강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심진보 기술경제연구 그룹장을 초청해 도내 중부권(청주·진천·괴산·증평·음성) 공직자 및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산업혁명의 교훈과 4차 산업혁명의 본질,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 등의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충북도는 '릴레이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개념에 대한 도민의 인식확산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주요분야에 대한 특강을 꾸준히 실시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도민의 이해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산업혁명 대응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에 출범한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등을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 발굴에 힘쓰며 4차 산업혁명 대응 종합계획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