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 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 시행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올해 배출권거래제 중소 할당대상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설비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23일까지 '2018년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 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산업 ·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중 중소 ·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설비는 폐열회수 이용설비, 고효율 펌프 등 14개 설비이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감축설비 도입비용의 최대 50%(3억원 한도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설비는 폐열회수 이용설비, 차압터빈시스템, 인버터, 고효율 조명, 고효율 펌프, 고효율 원심식 · 스크류 냉동기, 고효율 터보블로어, 고효율 가스히트펌프, 최적운전 자동제어시스템, 유체커플링, 인버터 제어형 압축기, 에너지절약형 가열로 및 열처리로, 목재펠릿 연료전환, 연료전환 등 총 14개다.
'2018년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 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 중견기업은 오는 23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 사업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의 시행을 통해 산업 · 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중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여력이 미흡한 중소 · 중견기업의 배출권거래제도 이행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