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 융복합 산업과 VR・AR 기술 접목 아이템 발굴지원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4회 경기 VR, AR 창조오디션’ 참가기업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제4회 경기 VR, AR 창조오디션’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경기도내 VR, AR 관련 기업을 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기획 단계 10개팀, 상용화 단계 10개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팀 등 총 3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VR, AR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초기기업은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고, 선발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AR 선도기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32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인 NRP (Next Reality Partners)가 맡는다. 이들은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VR, AR 창조오디션 3기 35개 팀은 6개월 간 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NRP 육성 프로그램 참가 외에도 아이디어 단계 20개팀에게는 각 2,000만원, 상용화 10개팀에게는 각 5,000만원, 킬러콘텐츠 5개팀에게는 각 1억원~1억5,000만원을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 또 입주공간 제공, VR과 AR 테스트베드의 시설과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오디션 주제는 ‘스마트 리얼리티(Smart Reality)’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 시티, IoT, AI, 5G 등 첨단 융복합 산업과 VR・AR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디션 참가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