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가 녹산표준형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소와 ESS 배터리를 설치했다.
산업단지공단, 녹산표준형공장 지붕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발전 설비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부산도시가스와 공동으로 추진한 녹산표준형 공장 지붕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소 및 ESS 배터리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5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와 1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 태양광발전소는 4인 가족 기준 150세대가 사용 가능한 연간 63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연 29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발전소는 산업단지공단이 발전소 공간을 제공하고, 부산도시가스가 사업 시행을 담당한다. 시공은 LS산전이 맡아 지난 4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산업단지공단 배은희 부산지역본부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국가 전략 및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합하기 위해 전국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대폭 확대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표준형공장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녹산단지내 많은 기업들이 태양광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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