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타임,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디지털 매뉴팩처링 도입 전략 밝혀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9.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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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제품을 개발할 때 들어가는 부품 하나 하나는 3D화로 설계된다. 이 때 발생하는 설계 데이터들은 단순히 컴퓨터 폴더에 관리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관리 시스템을 전문화된 용어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이라 한다. 리치앤타임은 PLM 시장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거나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제조 혁신 위해서는 플랫폼 통해 데이터 연계 선행돼야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분야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올바른 디지털 매뉴팩처링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다. 여기서 디지털 매뉴팩처링이란 제조 산업에 있어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 최소 비용 및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및 제조 혁신을 말한다.

한편 제조 혁신의 미래를 이끌 스마트 팩토리의 제반 기술로는 클라우드 3D 프린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있다. 이런 첨단 기술들의 연계되는 방식이 다양하기에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기술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생산 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제조 생산 현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작동한다. 

리치앤타임 강규석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리치앤타임 강규석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리치앤타임의 강규석 이사는 최근 개최된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제조 현장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매뉴팩처링 도입 전략'에 대해 “제품 설계에서 2D든 3D든 엔지니어부분이 제조 쪽으로 넘어가면 매뉴팩처링으로 변화했다”며, “제품 생산에 있어 기업의 핵심 관점은 결국 기존 방식으로 최저가와 생산라인을 가질 수 없다면 어떤 방식을 도입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언급했다. 

플랫폼 통해 데이터 손실 및 활용 늘려야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솔루션 중 ERP, MES, CAD 등은 주로 독립적인 운영체제하에 운영됐다. 그러나 독립성이란 각각의 요소기술로밖에 활용되지 않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플랫폼이란 이것들을 통합하고 협업해 운영체제를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강규석 이사는 “어떤 시스템이 플랫폼화 돼있어야만이 원활한 데이터 흐름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며, “이런 것들이 문제점을 해결하고 설계부터 해석, 서비스까지 흘러가야만이 손실없이 손쉽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리치앤타임]
강규석 이사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나아가 생산 리드 타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리치앤타임]

이어 그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나아가 생산 리드 타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생산성 측면에서만 보자면 다양한 시나리오 사전검증을 통합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제약사항 검출 및 해소를 통한 최적화 및 생산능력 향상과 라인변경 시 3D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한 효과적인 대안 탐색 및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이사는 “아직까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며,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에 관한 청사진을 각자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언급하며,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위한 플랫폼은 결국 최적화된 생산능력을 검증할 수 있으면 최적 작업인원 분석을 통해 작업 인원 절감 및 합리적인 설비자동화 및 공용화를 통한 투자부가가치 증대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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