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준별 맞춤 대응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스마트공장은 확산도와 성숙도가 중요한데, 공장의 자율운영이 되는 5단계 모델이 될 때 스마트공장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업종별 스마트공장 진단결과 뿌리산업의 경우 설비의 의존도가 높은 산업임에도 MES 등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는 일부만 구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 이정철 팀장은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설비 의존도가 높은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수준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팩토리는 확산도와 성숙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스마트공장 성숙도 모델 5단계를 밝히며, “스마트공장을 어프로치하는 기업이 최고수준의 성숙도를 목표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 맞는, 또는 현장에 있는 직원들과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고 데이터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 현장인 창원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8 경남 창원 국제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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