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019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태양광 기업들 ‘Yingli Solar’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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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리솔라는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는 전 공정을 수직계열화한 중국의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으로, 세계 선두의 태양광 솔루션 공급기업 중 하나다.

잉리솔라(Yingli Solar) 빈센트 유(Vincent Yu) 부사장 “지속적인 고효율 모듈 제조원가 인하 통해 그리드 패리티 가속화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는 전 공정을 수직계열화한 중국의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잉리솔라(Yingli Solar)의 빈센트 유(Vincent Yu) 부사장은 “잉리(Yingli)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그린에너지 생산에 주력하며, 계속해서 다채널, 다각도를 통해 태양광 제품과 청정에너지를 홍보해왔다”면서, “잉리는 두 차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후원사이자 월드컵을 후원한 최초의 중국 기업 및 재생에너지 기업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잉리는 다양한 형식의 제품설명회, 고객교류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전 세계 오대주에 걸쳐있어 가장 빠른 시간에 고객에게 닿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잉리솔라(Yingli Solar) 빈센트 유(Vincent Yu) 부사장 [사진=Yingli]
잉리솔라(Yingli Solar) 빈센트 유(Vincent Yu) 부사장 [사진=Yingli]

Yingli 태양광 솔루션의 특징은 무엇인가?

세계 선두의 태양광 솔루션 공급자로서 잉리는 태양광 재료 및 기술 국제중점실험실, 국가기술표준혁신기지(태양광) 등 5개의 국가급 연구개발 혁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 표준 제정과 전환, 선진기술 연구, 핵심공정 연구, 중대장비 프로토타입 및 핵심부품 개발, 기업 기술혁신 수준 제고, 업계 발전 및 국제교류의 추진을 전개할 수 있다.

2018년 말까지 5대 플랫폼에 의지해 당사는 국가급과 성부급 과학기술 진보상 27건, 과학기술 감정 성과 25건을 획득하고, PCT 국제특허 13건을 신청해 3건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중국특허 2,389건을 신청해 2,073건의 허가를 받으며 연속 7년 특허 신청량과 허가량이 국내 동종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제, 국가, 업계, 지방 등 각급 표준 88건을 주관하고 편집했다. 6건의 ‘863’ 프로젝트, 2건의 ‘973’ 프로젝트, 2건의 국가과학기술지원 프로젝트, 18건의 국제협력 프로젝트 등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당사는 제품 전기 원가의 인하, 제품 응용 시나리오의 확장을 목적으로 제품 연구개발 및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잉리의 제품군은 N형 단결정, P형 단결정 및 P형 다결정 시리즈를 포함하며, 여러 가지 기술을 중첩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수요에 적응한다. 그 중 N형 단결정 즉, 판다(Panda) 제품의 Panda 전지는 세계 3대 고효율 전지 중 하나이며, Panda 제품은 양면 발전, 낮은 초기 광감쇠, 양호한 온도계수 및 미광 성능 등의 특징을 가져 사용자에게 높은 발전 수익과 우수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고, 업계 최초로 3대 양면 인증을 획득한 업체로서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잉리솔라 회사 전경 [사진=Yingli]
전 세계에 태양광 솔루션을 공급하는 잉리솔라 회사 전경 [사진=Yingli]

Panda 기술을 응용한 샨시 다퉁 탑러너(Top Runner) 발전소의 발전량은 탑러너 기지 연간 모니터링에서 총 6차례 발전량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당사는 다결정 멀티 부스바(MBB) 제품을 제공하는데, 부스바 수량의 증가는 전류의 전송 경로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모듈의 저항손실이 감소하면서 5~7W의 전력 이득을 가져다 준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성능은 균열, 부스바 끊김이 야기하는 신뢰성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전기 원가는 더 낮고, 사용자측의 수익은 더 높으며, 제품의 가성비가 더 높고, 모듈 전체에 거의 반사가 없으며, 외관이 아름답다. 투명도가 더 높은 고투명 강화유리를 채택해 더 많은 유효광선이 전지를 뚫고 들어가도록 보장해 광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지능형 무열점(Hot Spot) 시리즈는 다결정과 단결정 전지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 특징은 그늘에 가려질 때의 발전량에 대한 영향을 철저히 막아 설치 밀도를 증가시키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늘에 가려질 때의 발전량이 32% 향상되며 모듈 설치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동등한 환경에서 모놀리식 모듈이 일반 모듈보다 출력이 5W 더 높다. 토지 자원이 부족한 지역 또는 안전하고 고효율의 분산형 옥상 사용을 추구하는 경우에 매우 적합하다. 당사는 이미 완전한 제품 체계를 형성해 기본적인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Yingli의 글로벌 시장확대 전략은 무엇인가?

세계의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으므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전통적으로 성숙한 수요대국을 겨냥해 계속해서 기존의 고객 및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고 추진할 것이다. 수요의 증가가 비교적 빠른 한국, 중동, 라틴 아메리카, 북미 등 신흥시장을 겨냥해 현재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결합시켜 콤비네이션 블로우(Combination Blow)의 방식으로 합작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

Yingli가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계획이 있다면?

한국의 태양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한국의 신에너지 정책 방면은 지속해서 낙관적이므로 한국은 당사의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서 당사는 일찍이 한국 시장에 진출해 잉리 브랜드는 한국에서 일정한 인지도를 갖고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의 현재 지붕 프로젝트와 지면 발전소 프로젝트의 수요가 모두 비교적 크다는 점에 비춰 당사는 현지의 비교적 큰 EPC와 협력해 원활한 방식의 합작으로써 더 많은 프로젝트 기회를 획득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붕 프로젝트를 겨냥해 당사의 판매경로를 확장하고, 고객과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것이다.

잉리솔라 모듈 제품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Yingli]
잉리솔라 모듈 제품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Yingli]

한국시장에서 Yingli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이며,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경쟁력은 무엇인가?

한국 시장은 특수성을 지녀서 모든 제품은 KS인증을 받아야 하고, 경쟁이 치열해 당사의 한국 대리점 해마루에너지(Haemaroo Energy)를 통해 심도 있게 한국 시장을 개발하고 있다. 대형 지면 발전소 방면에서는 대형 발전소 소유주, 개발업체 및 EPC와 연락을 취하고, EPC 업체와 결속해 원활한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적절하게 투자기구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분산형은 개발의 중점으로서 각 지역의 실력을 갖춘 소매상, 설치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면서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시키고 프로젝트의 설계, 설치 등의 서비스에 참여해 전체 분산형 프로젝트의 이윤을 증가시킨다는 전략이다.

Yingli의 R&D 계획 및 제조경쟁력 확보 전략은 무엇인가?

잉리는 산업사슬의 실리콘 웨이퍼, 전지, 모듈 부분에서 모두 고객 전기 원가를 인하하고,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연구개발 계획과 원가 인하 노선에 취지를 두고 있다. 주로 실리콘 웨이퍼 부분의 실리콘 웨이퍼 치수 증가, 지름 감소 및 실리콘 웨이퍼 두께 감소 등의 기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즉, 전지 부분의 N형 PERT 연구개발과 프로세스 윈도우의 최적화, P형 믹스와 코팅 등 기존의 기술 부분 최적화 및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모듈 부분의 멀티 부스바 기술과 신형 회로구조 모듈의 설계와 개발 예를 들면, 양면 유리, 하프셀, 적층 웨이퍼 모듈 등 신형 구조 모듈을 포함하므로 단말 제품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모듈의 제조원가를 인하할 자신이 있다. 그리고 고효율 모듈 기술을 통해 고객의 그리드 패리티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것이다.

Yingli의 2019년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당사는 2019년 한국 태양에너지 전시회에 참여해 고객과의 현장 접촉을 통해 기업 정보, 최신 제품 성과 및 현지의 합작 계획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지의 협력 파트너를 통해 제품단의 고객 세미나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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