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커스터마이징 패키징이 새로운 성장 기회 부여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17~2022년간 글로벌 리지드 플라스틱 패키징 시장이 5.2%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이며 2022년에는 시장 크기가 1,666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식품 안전성을 위해 식음료 제조사들은 안전한 식품 공급과 장기간 보관에 효율적인 스마트 포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불필요한 생산과정을 생략해 생산비용과 폐기물을 줄여 생산과정을 보다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체인지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세분화돼 있는 해당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암코어(Amcor Limited), 베리 글로벌(Berry Global)과 같은 선진 기업들처럼 효과적이고 획기적인 리지드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에 관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야 한다.

아울러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제휴를 통해 고객층을 늘려 시장 지위를 강화해야 하며 이러한 전략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들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높은 내구성과 환경 지속성을 중요시 여기는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글로벌 리지드 플라스틱 패키징 시장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장기 보관과 개봉 및 섭취가 용이한 실사용자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리지드 플라스틱 패키징 개발, 의료비 지출 증가로 제약 산업 성장 전망이 밝은 APAC 지역으로 사업 확대, 고성장 부문이지만 운송 중 손실이 높은 식음료 부문에 집중, 개발도상국이나 경제력이 낮은 국가들에게 가성비가 좋은 제품 공급으로 매출 증대 등을 필요조건으로 선정했다.

박 대표는 “플라스틱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이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여기에 플렉시블 플라스틱 패키징처럼 다른 경쟁 패키징 옵션들이 해당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줄이려면 기업들이 현재 재활용 및 재사용에 관한 규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엄격해질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패키징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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