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태양광, 신축 공동주택 환기시설 및 에어컨 실외기실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 제품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고호태양광(대표 남궁원)은 최근 태양광 루버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내 태양광 전시회에서 소개됐던 제품을 기술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기대수명 20년 이상을 보장하는 고품질 태양광 루버로써 태양광 BIPV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gohol-A, gohol-B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두 타입 모두 발전 변환 효율 24%를 나타내는 미국 Sunpower Cell을 사용해 우수한 발전 성능을 나타낸다. 또한, 초경량 보호필름을 적용해 유리 태양광 제품 대비 1/100 수준의 무게를 가져 건물 하중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아파트 실외기를 실내에 설치해야 하는 법령에 따라 실내 설치공간에는 환기창호인 루버가 함께 설치되고 있다. 고호태양광의 신제품은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 됐다. 기존 루버에 태양전지 모듈을 일체화 시켜 안전성이 더욱 높아진 미니태양광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아 미관을 해칠 우려가 적고 빛 반사도 적어 모듈반사에 의한 민원발생도 줄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호태양광의 솔라루버 제품은 신축 아파트나 상업용 빌딩 등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방법은 기존 루버 시공과 동일하며, 인버터 케이블 연결만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실내에서 간편하게 모듈 청소를 할 수 있어 유지 관리도 어렵지 않다.
gohol-A, gohol-B 두 제품 모두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에서 모듈 시험 테스트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베트남에 100만불 수출 계약을 올렸으며 국내 지자체 및 대기업의 구매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