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가 9월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중 사업시행법인(SPC)을 설립해 본 사업의 인허가부터 운영까지의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시행법인(SPC)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71%, 새만금개발공사가 29% 지분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 11개사는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다스코, 전주문화방송, 디엔아이코퍼레이션, LS산전, 한백종합건설, 여민건설, 익산전업사, 경원통신건설이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은 “오늘 육상태양광 1구역 사업의 출발을 기점으로 새만금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메카가 되었다”며, “새만금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생에너지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오늘 협약식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시금석이 될 첫 사업이다”며, “건설부터 운영까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 채용과 지역기업 참여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사업시행자인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사장은 “새만금은 3020 재생에너지 추진계획의 중심으로 새만금 권역개발을 최고의 효율과 최고의 품질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0MW급 육상태양광 1구역은 총사업비 1,47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10%를 전라북도민이 직접 투자해, 15년간 연 7% 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