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지난 11월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2020 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올해로 19년 연속이다.
글로벌파이낸스는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뒤 전 세계 190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경제 전문매체다.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 측은 “KEB하나은행은 자산, 수익성, 전략,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혁신적인 상품 등의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며, “한국 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시장 선도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월 통산 18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도 통산 11번째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받았다. 더불어 19년 연속으로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획득함으로써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은행’임을 대내외에 공인받은 셈이 됐다.
KEB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대한민국 최우수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