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최상위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ISEM2’ 신제품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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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통신 프로토콜 통합, 산업 현장 내 다양한 설비와의 연결성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모터 보호와 설비 안전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ISEM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상위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ISEM2’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모터 보호 계전기인 EOCR은 모터나 전기 장비를 과전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다.

과전류는 전기 회로에 지나치게 많은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장비의 손상 및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EOCR은 이러한 과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롭게 출시된 EOCR-ISEM2는 40년 역사를 가진 슈나이더일렉트릭 EOCR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단순한 모터 보호를 넘어 통신·제어·자가진단 기능까지 갖춰 더욱 강화된 보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EOCR 모델과 달리 ISEM2는 정밀한 계측 성능을 자랑하며, 전류와 전압, 전력 측정을 1% 오차 범위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반한시 보호 범위를 최대 100A까지 확장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보다 폭넓은 보호 범위를 제공하며 고조파와 서지로 인한 지락전류의 오동작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ISEM2는 모터의 전류와 전자접촉기의 상태를 비교해 비정상적인 정지와 운전을 판단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류와 전압 주파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더불어 여러 통신 프로토콜을 통합하여 산업 현장 내 다양한 설비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40년 이상의 혁신과 노하우를 가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OCR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EOCR-ISEM2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OCR 엣지(EOCR-Edge)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될 때, 더욱 강력한 예지 보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EOCR 엣지는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해 관리하고 예지보전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더욱 손쉬운 예측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EOCR-ISEM2는 단순한 모터 보호를 넘어 설비 운영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설비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안정을 보유한 EOCR-ISEM2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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