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디지털혁신협회와 개방형 자동화 기술 도입 및 확산 협력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1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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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기술 기반으로 한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 촉진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한국디지털혁신협회와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SDM) 및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oftware Defined Automation, SDA)를 도입 및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왼쪽부터 사단법인 한국디지털혁신협회 주영섭 회장,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산업자동화 사업부 부사장 바바라 프레이(Barbara Frei)와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채교문 본부장, 사단법인 한국디지털혁신협회 주영섭 회장 및 김은 부회장 등 양 조직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와 한국디지털혁신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제조업의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주요 목표는 SDM 및 SDA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현지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한국디지털혁신협회는 한국 제조업체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SDM 및 SDA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한국 제조업체들이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시스템 연구 및 솔루션 통합에도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한국디지털혁신협회 및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관련 기업, 학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SDM 및 SDA 기술 발전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조직은 한국 제조업체들이 미래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듈화(Modularity), 이식성(Portability), 디커플링(Decoupling),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재사용성(Reusability), 유연성(Flexibility) 등의 요소를 도입해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바바라 프레이(Barbara Frei) 글로벌 산업자동화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아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도입함으로써 한국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디지털혁신협회 주영섭 회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과의 협력은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제조업체들이 최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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