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기후변화대응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1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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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에너지 이용해 수출기업 지원과 국가 탄소저감 정책 기여 등 공로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녹색경영 확산 등을 목적으로 녹색경영 모범 기업과 유공자에게 2006년부터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단체 부문은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발전 △친환경건설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에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했으며,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우수하게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물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전국 37개 댐과 43개 광역정수장을 운영·관리하며, 수열, 조력 등의 물 에너지를 활용하여 국내 수출기업의 RE100 달성 지원 등 녹색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향후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을 목표로 물 에너지 활용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물의 온도 특성을 활용한 수열 에너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 전력효율이 향상된 탄소중립(Net-Zero) 정수장 △소수력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다양한 물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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