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공정 효율 높이는 엔트리급 ‘프로페이스 HMI ET6000’ 소개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9.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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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 인터페이스와 효율적 데이터 수집으로 공정 최적화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작업자와 기계 사이의 직관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산업 공정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 선택으로 공정 자동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프로페이스 HMI ET6000을 소개했다. [이미지=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 선택으로 공정 자동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프로페이스 HMI ET6000을 소개했다. [이미지=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6일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으로 공정 최적화 가능한 엔트리급 ‘프로페이스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소개했다.

HMI는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장비단의 컨트롤러, 로봇, 비전, 인버터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생산 공정 자동화가 증가하면서 HMI가 작업자와 기계 사이의 직관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HMI를 개발한 프로페이스(Proface)를 지난 2022년 인수해 높은 신뢰도를 갖춘 HMI를 선보이고 있다. HMI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인 ‘ET6000’은 경제형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공장 장비사와 제어 판넬 제조사를 위한 세련된 디스플레이, 빠른 터치 응답과 이더넷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설치, 설정, 작동이 간편할 뿐 아니라 시스템 연결, 데이터 수집, 유의미한 정보 표시 등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7~15인치에 이르는 4가지 타입의 와이드한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였으며, 여러 장비들과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해 풍부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특정 고객의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HMI 제품군 중 하나인 GP4000E가 올해 단종 예정됨에 따라 ET600이 일대일 컨버전 가능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사용자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큰 어려움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능 면에서도 GP4000E보다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며, 1600만 컬러의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해 시각적으로 훨씬 선명할 뿐 아니라 64MB의 확장된 메모리 사이즈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송연옥 매니저는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공정의 도입 가속화에 따라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HMI 솔루션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 선택으로 공정 자동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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