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자동 데이터 캡처 및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의 글로벌 기업 데이터로직이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진 ‘DSM04XX 고정식 스캔 모듈’을 지난 3월 31일 출시했다. 데이터로직은 “키오스크, 티켓 리딩, 출입 통제 시스템, 자동 판매기, 제조 공정, AGVs, 가스 펌프 등과 같은 산업을 타깃으로 개발된 DSM04XX는 고성능 1D 및 2D 판독 기능을 갖추는 동시에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협소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DSM04XX는 WVGA 모델과 FOV와 DOF가 더 월등한 메가픽셀(Megapixel)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광각(Wide-angle)모델은 공간 활용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유통 산업분야에서의 셀프 체크아웃, 가격 검산 및 티켓 리딩, 물류산업 분야에서의 항공권 및 여권 리딩, 출입 통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에도 적절하다. 아울러 이 제품은 IP54의 방수 방진 산업등급을 가지고 있어 Robotics 혹은 AGV와 같은 제조 산업분야에도 적용하기에 견고함을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중요시되는 화학성 소독제에 대한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이기도 하다.
DSM04XX는 소형의 콤팩트한 사이즈, 마운팅 옵션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어떠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데이터로직은 “이 제품은 어느 각도에서든지 장착이 가능한 브라켓이 함께 세트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DSM04XX는 시스템 설계자에게 간편한 전기적, 기계적 결합성을 제공한다. 동봉된 브라켓은 어느 각도에서나 스캐너의 윈도우 부분을 제외한 모든 측면에 장착이 가능하다. 인터페이스 옵션에는 USB, RS-232 또는 다중 인터페이스 모델이 포함돼 있으며, 다중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야 하는 통합 시스템에 완벽한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로직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약 3,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데이터로직은 2018년 기준, 6억 3천 1백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고,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베트남, 중국, 그리고 호주에 제조 및 R&D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제조, 유통, 물류&운송, 헬스케어 산업의 전 세계 선두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