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환경에 가장 적합한 케이블 찾아주는 앱 국내 최초로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이 6월 1일 국내 최초로 케이블 추천 앱 ‘커넥트LS(ConnectL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커넥트LS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이다. 케이블 사양서를 보면서 여러 조건을 고려, 허용전류를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송전망을 비롯해 각종 건설,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의 종류는 수백 종에 이른다. 커넥트LS는 케이블의 수와 길이, 전압, 배열 방식, 매설 깊이, 주위 온도 등 각종 조건을 선택하면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추천해 준다.
잘못된 케이블 선택 시 누전, 화재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LS전선은 커넥트LS를 전문 엔지니어가 없는 소규모 건설 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향후 커넥트LS를 통해 모아진 고객 정보들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구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LS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케이블 사업에 빅데이터와 IoT, AI 등을 접목,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앱은 초고압(HV), 중저압(MV/LV), 버스덕트(Busduct) 등 3종으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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