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 SAP 사용자그룹(KSUG)이 SAP의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SAP HANA’ 출시 10주년을 맞아 SAP코리아(대표 이성열)와 함께 ‘나의 HANA 경험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SUG와 SAP코리아는 SAP HANA에 관한 재미있는 사연은 물론, 특별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나의 HANA 경험 스토리’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로 고객, 개발자, 컨설턴트, 파트너, 학생 등 SAP HANA와 관련해 나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SU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작 발표는 10월 13일이다.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SAP HANA는 2011년 6월 출시된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다. SAP HANA는 멀티 모델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광범위한 고급 분석으로 데이터 중심의 실시간 의사결정과 행동을 가속화하며,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전 세계 약 5만3,000여 이상의 고객사가 SAP HANA를 사용하며, 국내도 5대 대기업 중 4곳이 사용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이번 KSUG 공모전을 시작으로 SAP HANA 1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SAP HANA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를 올 11월에 연다.
KSUG 김홍기 회장은 “KSUG와 SAP코리아는 SAP HANA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SAP 솔루션의 발전에 기초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국내 SAP 사용자 커뮤니티를 한층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SAP가 더 발전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UG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스토리로 선정된 50명에게 ‘SAP HANA 레이블 한정판 와인’을 제공한다. 또 선정자들의 우수사례는 인터뷰 등으로 SAP HANA 10주년 기념 영상에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지원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비타500 CU 모바일상품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