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관리(XM) 한국 상륙’, 퀄트릭스코리아 출범해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1.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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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장 서장원 대표... 아시아 시장 확대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글로벌 업계 최초로 경험관리(XM, Experience Management) 개념을 제시한 퀄트릭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방점을 찍고 국내에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고객 및 직원 경험 분야의 선도 기업인 퀄트릭스가 11월 10일 퀄트릭스코리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지난 2015년 아태 및 일본 지역 첫 지사 설립 이후 이번에 한국지사도 출범했다. 

업계 최초로 경험관리(XM) 개념을 제시한 퀄트릭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 [사진=퀄트릭스]
업계 최초로 경험관리(XM) 개념을 제시한 퀄트릭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 [사진=퀄트릭스]

최근 기업은 고객, 직원, 제품 및 브랜드에 이르는 4대 핵심 경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전 세계 11,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퀄트릭스를 이용해 경험 데이터(X-data)를 청취하고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퀄트릭스 브리짓 아치발드(Brigid Archibald)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은 “조직 전체에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기업이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자명해졌다”며, “이번 퀄트릭스코리아 출범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 및 정부 기관이 퀄트릭스의 경험 관리 플랫폼을 이용해 경험 관리를 혁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퀄트릭스코리아의 첫 수장으로 선임된 서장원 대표는 25년이 넘게 한국, 중국, 미국 전역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매출 증대와 조직 확대를 아우르는 데 기여해 왔다. 퀄트릭스에 합류하기 전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Haman Connected Services) 사업부의 한국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자동차 분야의 핵심 리더로 명성을 알렸다. 이전에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리(MSM) 업체 레드벤드소프트웨어(Red Bend Software)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퀄트릭스코리아는 11월 10일 출범식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퀄트릭스]
퀄트릭스코리아는 11월 10일 출범식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퀄트릭스]

서장원 퀄트릭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경험 관리’ 분야가 새로운 경쟁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장의 기대치를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이해하며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퀄트릭스는 액션을 통해 순추천고객지수(NPS, Net Promoter Score) 향상 및 수익증대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검증된 솔루션으로 고용 유지 및 생산성 개선,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장원 대표를 필두로 퀄트릭스코리아는 국내에 ‘퀄트릭스 XM 플랫폼(Qualtrics Experience Management (XM) Platform)’을 선보이며 한국의 기업, 학계, 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에서 고객과 직원이 직관적으로 향상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험 데이터를 통하면 인간의 신념, 감정, 의도 등을 확인하고 어떤 일이 발생하는 이유와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퀄트릭스의 주력 솔루션 XM 플랫폼은 이러한 변화를 즉각 감지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돕는 액션 시스템(System of Action)이다. XM 플랫폼은 강력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로 필요한 액션을 추천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한다.

퀄트릭스코리아는 삼성SDS, 효성, 두산 등 여러 한국 대기업과 경험 관리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고객 기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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