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와 빅데이터를 연결하는 유연한 서비스 플랫폼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뜨거워졌다. 국내에서도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스마트 팩토리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노블시스템(hwww.noblesystem.co.kr)에서 오픈소스기반의 ERP 플랫폼인 ‘K-OPEN ERP’를 출시했다. 4차 산업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커버하며 기존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해줄 유연한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유연한 ERP 플랫폼
노블시스템은 최근 Apache의 오픈소스 플랫폼인 Ofbiz를 기반으로 국내 사정에 맞도록 개발한 ‘K-OPEN ERP’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동안 글로벌 IT업체의 ERP 솔루션은 기능면에서 탁월하나 막대한 도입·유지비용, 무거운 시스템 환경 등으로 대기업 중심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중소기업, 특히 제조업분야는 자금력과 인력의 부족, 열악한 경영환경과 정보화에 대한 경영진과 직원들의 인식 부족으로 정보화 대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K-OPEN ERP 플랫폼은 낮은 초기 도입비용과 해외 선진 사례가 내장된 ERP 솔루션 제공, 유연한 기술구조를 갖춰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에 매우 적합한 ERP 플랫폼이다. 특히 ERP 기본기능인 통합된 회계, 물류, 생산기능 외에 그룹웨어, BI(Business Intelligence)기능도 원활히 접목시킬 수 있다.
IoT와 빅데이터 시대에 최적화된 ERP 플랫폼
K-OPEN ERP는 기본적으로 Apache그룹의 다양한 플랫폼과 상호 연동될 수 있도록 Apache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각종 센서 등 IoT로부터 발생된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분산형 데이터 처리 플랫폼인 하둡(Hadoop)과 완벽히 통합되며, 각종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어낼 수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인 스파크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따라서 K-OPEN ERP는 공장내 또는 기업내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 통제, 관리하는데 별도의 고가 솔루션이 필요 없고 데이터를 정제하고 품질을 관리해야 하는 과정이 매우 심플하다. 또한 매우 우수한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융합시스템으로 가는 길, K-OPEN ERP
아무리 잘 구축된 ERP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기존 업무 흐름의 유기적 변화, 신규사업, 산업내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기존에 구축된 프로세스들도 변형 내지 추가, 제거의 요구를 받는다. 하지만 기존 글로벌 ERP 솔루션의 과도한 커스터마이징 비용, 벤더사 중심의 프로세스 설계 등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Non-ERP 솔루션을 추가해 인터페이스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적응해 왔다. 하지만 K-OPEN ERP의 사상은 다르다. K-OPEN ERP는 Interface가 없는 Integrated System을 지향하고 있고 실례로 IoT가 접목된 설비관리 시스템 등 MES 영역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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