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와 제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문 기업 브이엔티지(대표 김태근, 이하 VNTG)가 클라우드 기반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15일에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기술, 데이터 및 서비스 역량과 VNTG의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DT 컨설팅 및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 디지털 확산 가속화 및 실질적인 성과 개선에 초점을 맞춰 협력하게 된다.
또한 제조 DT 확산을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제조 얼라이언스 생태계 구축 △신규 스타트업 육성 △엔터프라이즈 혁신 가속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 등 폭넓은 사업 부문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는 “VNTG의 제조 인더스트리 전문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서비스 역량의 결합을 통해 제조 현장이 직면한 디지털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제조 DT 솔루션이 제공될 것”이라며, “양사 공동 사업화 활동을 통해 대표적인 디지털 제조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한국 제조업이 디지털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 성장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NTG 김태근 대표는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VNTG와 클라우드 전문성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 모델은 앞으로 양사간 역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화된 도메인 지식에 기반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빠른 진화와 기업 고객들의 다변화된 디지털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핵심 역량과 제공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부문을 재편했다.
6월 말 세일즈포스 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와 함께 비즈니스 현업 부문과 인더스트리 고객의 디지털 최적화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Saa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기반으로 신속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 맞춘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을 론칭했다.
VNTG는 전략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IT 개발자 등 2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으로, 현장에서 의미있는 실질적 가치를 구체화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공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CJ, 효성, 코웨이 등과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최근 세아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DT 역량과 서비스 오퍼링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패키징해 본격적인 대외 사업화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들과 1,4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가와 함께 5,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