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물류센터에 웨어러블 슈트 보급해 생산성 ‘업’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7.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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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이 육체 근로자의 노동 강도를 대폭 경감할 수 있는 웨어러블 슈트를 그룹 산하 계열사 한국로지스풀의 물류센터를 포함해 2곳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슈트는 근로자의 몸에 착용하여 허리, 팔, 어깨, 다리 등 신체의 근력을 보조하는 장비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고강도 작업 시, 하중을 분산하고 근력 및 지구력을 향상시켜 노동 강도를 낮춰 준다.

웨어러블 슈트를 착용한 근로자가 컨베이어 내 제품 투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웨어러블 슈트를 착용한 근로자가 적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물류업계에서는 화물 하차, 화물 이적재, 컨베이어 인피딩 작업 등 노동 강도가 높고 육체적 부담 작업이 많은 현장 업무를 위주로 웨어러블 슈트를 도입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육체적으로 무리하지 않아 작업의 피로도를 덜 수 있다. 장시간 노동 및 반복 작업 때문에 상시 노출되어 있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작업 효율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동 강도가 높아 근로자들이 기피하던 작업의 인력난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호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오토메이션파트장은 “물류 현장은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해 진행되는 작업도 많다. ESG 측면에서 물류업계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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