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 및 옥녀 저수지 활용한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 민관협의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군산시가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에 나선다.
군산시는 지난 11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 추진을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은 군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군산시 옥구 및 옥녀 저수지 내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발전용량 40MW를 초과하고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로 지정해, 최대 0.1 추가 REC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
군산시 황철호 부시장은 “저수지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집적화단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회를 주축으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세심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주민공청회와 사업계획 공고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서에 반영해 산업부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저수지와 배수로, 주차장 등 관내 유휴지역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새로운 공유 경제구조 정착과 지역 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이뤄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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