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oT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이 ‘AIoT 관련 4대 인텔리전스 사업 전략’과 임베디드 오픈 플랫폼 2.0 버전을 쉐이핑인텔리전스서밋2022에서 공개했다.
하이크비전 킨 야오 부사장은 “인구 집중과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 분석으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복원력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하이크비전의 역할이며 AIoT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AIoT는 다차원적 데이터 융합 및 분석과 함께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 효율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발표한 AIoT 4대 전략은 △인텔리전스 기술(Intelligence Technology) △인텔리전스 디바이스(Intelligence Device) △인텔리전스 생태계(Intelligence Ecosystem)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Intelligence Application)이며, 파트너사와 이용고객이 주도적으로 ‘AIoT 생태계의 진화’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이크비전은 ‘인텔리전스 기술’의 영역이 기존 비디오·이미징에서 인공지능(AI) 및 다차원 인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기에 AIoT 기반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하고, 인텔리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디바이스·플랫폼 및 협업 자원을 모두 개방해 고객이 하이크비전 생태계의 주축이 되도록 하며, 누구든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AIoT 4대 전략과 함께 발표한 ‘하이크비전 임베디드 오픈 플랫폼(HEOP) 2.0’은 개방형 생태계 구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기술파트너가 하이크비전 제공 하드웨어에서 이용고객의 요구사항 및 설치 시나리오에 맞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하이크비전 사이먼 책임매니저는 “네트워크 카메라, 출입 통제 장치, 열화상 카메라, 비디오 레코더, 보안솔루션 등 하이크비전의 모든 제품에 HEOP 2.0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객은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맞는 Io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라며, “기술파트너는 하이크비전 제품의 핵심 하드웨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변형시킬 수 있으며, HEOP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보급하면서 사업화까지 할 수 있다”라고 HEOP 2.0에 대해 설명했다.
HEOP는 △개방형 아키텍처 하드웨어 △표준 인터페이스 및 하이크플로우(HikFlow) 알고리즘 개발 키트 등을 제공하며, 하이크비전의 엣지 장치에 독점 딥러닝 알고리즘을 배포해 최종사용자에게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 아키텍처는 다양한 유형의 기본 HW간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신속한 마이그레이션’을 보장한다. 이에 기술파트너는 하이크비전 제품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보안 아키텍처 등을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