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링크드인,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직무역량강화 교육’ 무상지원 맞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0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까지 전 세계 1,000만명 대상 ‘디지털 스킬 교육’ 제공… 5만명에게는 장학금 지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링크드인(LinkedIn)이 신규 ‘직무역량강화(Skills for Jobs)’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디지털 경제에서 수요가 높은 6개 직종과 관련 있는 학습과정 350개와 ‘경력 필수 자격증’에 대한 접근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MS는 링크드인과 협력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해당 활동은 MS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Global Skills Initiative)의 일환으로 전 세계 8,000만 구직자들이 ‘디지털 스킬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MS는 2025년까지 수요가 높은 직종에 대해 디지털 스킬을 교육하면서 ‘디지털 인재 1,00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링크드인과 함께 5만명에게 ‘링크드인 러닝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 구직자 약 1,400만명, 한국에서는 22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MS 스킬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MS는 비영리단체나 정부기관 등과도 협력해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 약 6천명에게 AI교육·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을 제공했다.

양사는 신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시장조사기관 버닝글래스연구소(Burning Glass Institute)가 발표한 데이터에 기반해 일자리 목록을 분석하고, 프로그램 수요가 가장 높은 6개 직무를 선정했다.

분설 결과 △행정 전문가 △프로젝트 매니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시스템 관리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애널리스트 관련 신규 학습과정 및 자격증을 개설하며, MS는 디지털화된 경제에서 학습자들이 ‘역량강화와 접근기회’ 등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공평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오늘날 디지털 경제에서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일은 한국의 포괄적인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고, MS의 약속이 성공과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고용 기회로 연결되길 바란다”라며, “링크드인과 더불어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확대되는 디지털 생태계의 일부가 되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개설된 학습과정을 모두 완료한 구직자는 관련 스킬 능력을 나타내는 링크드인 배지를 받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