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산업기계용 정밀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 박찬우 상무가 지난 1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5회 베어링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베어링산업협회(회장 진영환)가 주최, 산업부 후원으로 개최된 ‘베어링인의 날’ 행사는 베어링산업협회 진영환 회장 및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 박찬우 상무는 △베어링 내 핵심부품인 깊은홈 볼베어링, 테이퍼 베어링 및 휠베어링 국산화 △볼베어링 전기차 기어박스(Gear-box)용 정밀 베어링 개발 등 자동차용 및 산업용 베어링 개발에 지속적으로 공헌해왔다. 특히 2014년에는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장과 2018년 창원공장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근간이 되는 ‘베어링 품질 향상’과 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박찬우 상무의 장관상 수상은 베어링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투자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를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확보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셰플러그룹은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전동화 추세에 따라 ‘E-모빌리티’에 사용되는 베어링의 변화를 인식하고, 모터용으로 사용되는 △절연 베어링 △감속기용 고속 베어링 △원심 디스크(Centrifugal Disc)가 있는 볼 베어링 및 3열 휠베어링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2022한국베어링콘퍼런스간 ‘이모빌리티용 베어링’을 주제로 셰플러코리아 김민환 팀장이 발표를 진행해 최신 베어링 기술 트렌드와 셰플러 그룹이 보유한 이모빌리티용 베어링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