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의 AI 의료전문 자회사 라온메디가 인공지능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얼라인스튜디오는 실제 영상데이터 기반으로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과 함께 자동 분석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시,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특히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 자문과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식약처 인증까지 획득해 라온메디는 치아교정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라온피플이 가진 핵심 기술인 ‘AI 융합 기술’을 적용해 투명교정 분야와 구강스캔 분야 등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 선점과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플루언서 아흐마드 알하시니 박사와 미팅을 통해 AI 덴탈 제품들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유럽과 북남미 및 아시아 등 12개국 내 딜러와 제조사 같은 신규 거래처 확보는 물론, 국가별 라이선스 판매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메디는 얼라인스튜디오와 함께 3D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크리에이터(Appliance Creator)’ 및 치료 이후 안면의 변화를 자동 시뮬레이션 해주는 ‘라온셉(Laon Ceph)’, 프로토 타입 구강스캐너 ‘트루스캔(True Scan)’ 등 다양한 제품과 AI 소프트웨어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치과 전시회(IDS 2023)에 참가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