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화솔루션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활동에 관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선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의 노력과 성과가 강조됐다. 한화솔루션은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자가발전 추진 △녹색 프리미엄 제도 참여 △친환경 차량 전환 캠페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화솔루션은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공장 옥상 등 부지를 활용한 4.3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수소를 내부 연료로 활용하고 냉방설비에 대한 실시간 부하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K-EV100’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확보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2022년 기준 68.4GWh다.
이번 보고서의 ‘인권 경영 헌장 및 가이드라인’에는 임직원,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로드맵과 프로세스가 명시됐다.
이 밖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 활동 △지속 가능한 제품과 기술 개발 △산업안전 보건관리 및 강화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공정한 성과 보상 △컴플라이언스 및 윤리경영 강화 등 다섯 가지 ESG 핵심 이슈도 포함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폭염, 폭우, 가뭄 등 점차 심화되는 전세계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