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대 제조업은 한정된 생산라인과 함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 발생하는 간헐적 수요까지 포함해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이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어텐션 메커니즘 기반 미래 수요 예측 데이터 생성방법 및 장치 특허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티라유텍이 취득한 특허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품 미래 수요 예측과 관련된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며, 지속적·연속적 수요 데이터를 통한 패턴 추출뿐만 아니라 AI 순환신경망 학습(딥러닝)을 통해 비정기적 수요 데이터를 개별 제품에 대한 미래 수요 예측 데이터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티라유텍은 새롭게 취득한 특허를 통해 비정기적, 간헐적 수요 데이터까지 포함한 AI 기반 수요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느끼는 재고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고객 납기 준수 등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부분은 제품에 대한 양산체계 구축이 어려워 재고 부담 최소화를 위해 수주 기반 생산방식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생산방식은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를 준수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새로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 수요 예측을 지원하면서 고객이 느끼는 부담 완화를 돕겠다는 것이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와 공급망 관련 독자기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 생산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