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지난 8월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1.6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OCPP 인증은 OCA(Open Charge Alliance)의 산업표준으로 충전스테이션의 운영, 유지관리에 대한 개방형 충전 통신 규약이며,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OCPP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는 지난해부터 환경부가 충전기 보급 사업에 표준화와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OCPP 1.6 인증을 의무화하면서 핵심 운영체계로 자리 잡았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공용 충전기를 개인 충전기처럼 사용한다’는 가치를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충전소 운영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OCPP 1.6 최고 보안 규격(Security Profile 3) 인증이 적용돼 V2G, SmartCharging, PnC 등 고도화된 충전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의 모든 충전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충전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며, 운전자 충전 패턴을 통해 충전기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이동 경로 충전 서비스, 요금 절감 서비스, DR 시장 참여 서비스 등 운전자 맞춤형 충전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이번 OCPP 인증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충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내년부터 환경부 완속 충전 시설 보조사업에 참여해 다수의 충전기 제조사와 협업하는 등 본격적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