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최신 트러스트 앵커 보안 IC ‘TA101’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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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MCU 및 MPU와 호환 가능… 데이터 센터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복잡한 자동차 및 임베디드 보안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트러스트 앵커(Trust Anchor) 보안 집적회로(IC) 제품이 나왔다.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 이하 마이크로칩)는 ‘TA10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이 최신 트러스트 앵커 보안 IC인 ‘TA101’을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칩]

TA101은 △ECC P521 △SHA512 △RSA-4K △AES256 같은 대형 키 크기를 지원해 현재 규정보다 높은 수준을 가진 보안 강도를 지원한다. 또 보다 작은 키에 대한 하위 호환성도 유지하고 있어 향후 국제적인 규정 변경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또한 제공한다.

제품은 산업용 등급 제품군인 크립토어센티케이션(CryptoAuthentication) 보안 IC와 1 AEC-Q100 1등급 인증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크립토오토모티브(CryptoAutomotive) 보안 IC 같이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마이크로칩은 새로운 제품이 데이터 센터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보안 등을 지원하도록 설계했으며,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또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함께 작동해 공개 키 인프라나 인증서 관리 같은 암호화 기능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칩 누리 다그데비렌(Nuri Dagdeviren) 보안제품그룹부사장은 “보안에 있어 OEM은 현행 규정을 준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한발 앞선 단계를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제품은 256비트 보안 강도와 관련된 키 크기를 도입함으로써 현재와 미래 애플리케이션에 혁신적인 키 강도 다양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 다그데비렌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모듈형 보안 솔루션 접근 방식은 고객들이 모듈에 대한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최적의 크기와 가격을 갖춘 MCU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품은 상업용국가보안알고리즘(Commercial National Security Algorithm, CNSA)에서 요구하는 1.0알고리즘스위트와 ed25519 곡선을 단일 IC를 통해 모두 제공하며, 안전한 코드 개발 및 구현에 따른 보안 위험 최소화를 위해 마이크로칩 공통 평가 기준인 ALC_DVS.2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사전 프로그래밍 및 프로비저닝된 상태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칩은 신규 제품이 다양한 MCU 또는 MPU와 호환되므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객 제품 출시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되는 유연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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