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 기술 확산으로 다양한 솔루션에서 관련 기능에 대한 적용과 함께 기능 강화 등이 이뤄지고 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아스펜테크(한국대표 김흥식)가 설계,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아우르는 자산 최적화 솔루션 포트폴리오 아스펜원(aspenONE)에 대한 최신 버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스펜원에는 산업용 AI 성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 관련 신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아스펜테크는 고객사 디지털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높은 수준에서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기능은 △넷 제로 이니셔티브 추진 △향상된 AI로 엔지니어 역량 강화 △자산 상태 및 성능 개선 △통합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달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펜테크 라샤 하사닌(Rasha Hasaneen) CPSO는 “아스펜테크는 현재 이용 가능한 기술과 넷제로 달성에 필요한 기술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혁신을 실현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운영 환경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고객은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과제를 보다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아스펜원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안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대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 비효율성이 줄어들고 운영 성능도 향상할 수 있다. 아스펜테크는 신규 업데이트 내 주요 기능으로는 AI가 포함된 확장 모델 세트와 함께 운영기술(OT) 데이터에 대한 포괄적인 액세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통합 기능이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엔터프라이즈 OT 데이터 병합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스펜테크가 제공하는 중앙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Inmation’은 실시간 데이터베이스인 아스펜인포플러스.21(Aspen InfoPlus.21)과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아스펜원프로세스익스플로러(Process Explorer)에 원활하게 연결돼 조직 전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병목현상, 생산 문제를 빠르게 식별한다.
ARC자문그룹 피터 레이놀즈(Peter Reynolds)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스펜테크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스펜원은 산업 분야 고객에 대한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 달성을 위해 설계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선 기능이 다양하게 추가되면서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입증해준다”며, “신규 기능들을 이용하면 탄소 포집과 수소, 배터리 재활용 등 샘플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