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OCI홀딩스(회장 이우현)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 자회사인 OCIM Sdn.Bhd.(이하 OCIM)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식 쿠킹 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OCI 김택중 부회장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문화 교류 자선 행사(Korea-Malaysia Charity Gala Night)는 OCI홀딩스,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Green Generation)’이 공동 주최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최초의 대규모 문화 행사를 열었다.
자선 행사로 마련된 3억원 가량의 후원금은 현지 장애인 및 청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향후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교육 기관과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OCI홀딩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최대 거점지다.
OCIM가 현지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연간 3만5,000톤 규모다.
회사는 글로벌 태양광 수요 증가에 따라 고용 인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시리확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CIM과 금호피앤비화학의 합작사인 OCI금호는 전기차 및 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ECH(Epichlorohydrin, 에피클로로히드린)를 2025년부터 생산한다. 생산 규모는 연간 약 10만톤이다.
이우현 회장은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교류활동 및 ESG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OCI홀딩스는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 확대와 더불어 예정된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