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 세계 장비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자동화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자 노력 중인 기업이 독일에서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 선도적인 솔루션 기업 힐셔는 과학 저널리스트 랑가 요게슈와르(Ranga Yogeshwar)가 ‘독일 혁신기업 TOP100’을 수상한 힐셔에 대해 직접 축하했다고 23일 밝혔다.
랑가 요게슈와르는 독일 SME 서밋에서 힐셔 세바스티안 힐셔(Sebastian Hilscher) CEO와 토마스 라우흐(Thomas Rauch) CTO에게 수상 트로피를 수여했다. 힐셔는 자사가 과학적 선발 과정을 갖춘 ‘혁신 촉진 최고 경영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는 두 번째라고 전했다.
힐셔는 산업용 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및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우수한 평판을 지니고 있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경영진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창안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힐셔 최고 경영진은 모든 혁신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생산 시설 내 데이터 트래픽 관련 동향을 항상 파악하고 있으며 AI나 디지털화, 현대화된 작업 방법에 대한 추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힐셔에 따르면 자사 최고 경영진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시도함을 통해 스스로 경험을 쌓을 때 동기가 유발되며 각 개인이 가진 혁신적인 강점도 키워줄 수 있게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에 회사 내 혁신 부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모아 팀 전체에 실현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힐셔 세바스티안 힐셔 CEO는 “가족 회사이자 중견 기술 회사인 힐셔에 있어 ‘혁신’은 일상적인 비즈니스 및 기업 전략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자사는 인력 중 절반 이상이 혁신 주도 분야에 근무하고 있으며, 업계 내 타사 대비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바스티안 힐셔 CEO는 “현재 자사는 장비 제작 기업, 장치 제조 기업 및 시스템 운용 기업들이 혁신을 가장 작은 공간에 통합할 수 있는 차세대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셔는 현재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직원 4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세바스티안 힐셔 CEO는 2020년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힐셔는 자사 최고 경영진은 애자일 프레임워크에 대한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힐셔는 200명 이상에 달하는 개발자가 3개월에 한 번씩 독일 하터샤임(Hattersheim)에 있는 본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힐셔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실험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 실험의날을 통해 최고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프로세스 및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과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