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 등 다양한 강연 준비돼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 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행사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AIM)’를 주제로 인공지능생성 콘텐츠(AIGC)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다시 현장 심사가 시작되며,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8월 23일(금)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40여 개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기조연설은 버거킹 마케팅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알려진 페르난도 마차도 최고 마케팅책임자와 국내 종합 광고대행사 에이치에스애드(HSAD)의 박애리 대표가 맡았다.
이어 △수자나 아펠바움 구글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 △ 타와나 머피 버넷 메타의 모바일 광고 및 커머스 솔루션 전문가가 각각 ‘인공지능(AI)과 크리에이티브’, ‘혁신, 창의성, 연결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연한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세계적인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청년 광고인이 참여하는 ‘뉴스타즈’(8개국 73명), 대학생이 참가하는 ‘영스타즈’(대학생, 6개국 79명)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광고를 30시간 내 기획·제작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인턴십)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서 매년 광고인 25,000여 명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인공지능(AI) 등의 발전에 따라 빠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새로운 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광고업계의 발전과 진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