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산학연과 혁신바우처 참여기업 대상 ‘오픈매칭데이’ 개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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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 일대일 매칭 서비스 상담… 하반기 중 내년 혁신바우처 사업 1차 모집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한국산학연협회와 함께 3일 부산 해운대에서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오픈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습. [사진=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습. [사진=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컨설팅과 기술 지원, 마케팅 등 분야별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28억원, 7876개사를 지원했다. 지원업체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021년 3.8% ▲2022년 4.2% ▲2023년 4.1%를 각각 달성했다.

중진공과 산학연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해소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오픈매칭데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30개사와 우수 수행기관 10개사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들은 수행기관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 분야 제공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중진공과 산학연은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시작부터 참여한 중소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정부 지원사업 접근전략 교육과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사업기간·회계연도 일치화와 양질의 수행기관 확보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내년도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 1차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모집은 올해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환율, 내수 부진으로 인해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의 경영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오픈매칭데이를 시작으로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한 제조혁신을 일으켜 중소기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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