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 도약 시동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대표이사 박순일)가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009년 설립된 와이제이링크는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자동화, 보드 핸들링 기기 전문기업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내고 있는 수출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SMT 전후 공정 장비, PCB 이송 장비, 추적 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매출액 약 485억원, 영업이익 약 9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8.2%, 29.5%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보쉬, 발레오 등의 글로벌 주요 고객을 보유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멕시코, 인도 등 해외 공장 증설 등 대륙별 생산 거점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의 비전을 잡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9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 1330억원이 모였다.
주가는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부터 40%대 강세를 보였으며, 오후 2시 53분 기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66.17% 오른 1만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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