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에너지, 지엠비코리아 창원 공장에 778.8kW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10.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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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 그룹사 12곳에 약 7.2MW 태양광발전소 구축… 기업 RE100·ESG 적극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가 창원에 위치한 지엠비코리아 1, 2공장에 778.8kW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CTR에너지가 구축한 지엠비코리아 창원공장 지붕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CTR에너지]

지엠비코리아 창원1공장에는 자가소비용으로 208.8kW를 설치됐으며, 창원2공장에는 자가소비용, 정부지원사업(건물지원사업)으로 각각 526.8kW, 43.2kW가 설치됐다.

지엠비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비전 중 하나인 ESG 경영을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했다”며, “지엠비코리아에 맞는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하기 위해 CTR에너지와 직접적인 소통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연간 약 102만3,343.2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지엠비코리아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2.8%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아울러 CTR에너지는 연간 약 43만3,898kgCO2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며 소나무 3,90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지엠비코리아에 구축된 태양광발전 설비는 기업의 ESG 경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용하는 전기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전했다.

CTR에너지가 구축한 지엠비코리아 창원공장 지붕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CTR에너지]

지엠비코리아는 1979년에 자동차용 정밀부품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K-GMB, 자회사, M&A 포함해 매출 1조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0년대 이래로 전동식 워터펌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CTR에너지는 2017년에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RE100 솔루션과 ESG 경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6월 말,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에는 1.04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이번 지엠비코리아에는 778.8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약 1.823MW의 실적을 냈다.

한편, CTR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CTR에너지는 CTR그룹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모두가 안전한 미래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CTR에너지는 CTR창원공장(경남 창원시), CTR모빌리티(대구광역시) 등 총 12곳에 약 7.2M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엠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을 시작으로 ESG 경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언급하며,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지엠비코리아와 같이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RE100 이행을 위해 작년 대비 기업 문의가 50% 증가했다. 단순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이 아닌 RE100 솔루션을 통해 많은 기업이 ESG 경영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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