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이 지난 10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공공기관·학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 기업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ESG 경영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도 “ESG는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부위원장도 같은 취지로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GGGI 사무총장이자 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이 ‘ESG와 지속가능한 금융 : 기후공시와 녹색금융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과 정책제언에서는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김경원 연구위원,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필주 ESG인프라지원단장,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우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최영근 원장,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부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박숙희 기후환경정책과장,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주 변호사,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이상호 연구위원 등 전문가가 참석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언 등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나아가 민간 대·중소기업까지 협력과 상생의 환경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제8회 ‘서울ESG 경영포럼’은 오는 11월 28일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