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인지이솔루션 컨소, 경기도 내 AI 기반 ‘올인원 ESS’ 공급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11.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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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ESS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력 효율 극대화… 안전성·경제성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AI 전력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LS일렉트릭(LS Electric)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문기업 인지이솔루션 컨소시엄은 경기도와 같이하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위해 AI 기반의 통합관리 플랫폼이 결합된 올인원 ESS(All in One ESS) 구축을 지난 10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과 인지이솔루션 컨소시엄의 AI기반 올인원 ESS 설치 현장 [이미지=LS일렉트릭, 인지이솔루션]

경기도의 경우, 전력 소비량이 많은 편이지만 전력수급 자립도가 낮아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지역 내 ESS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구축과 지역기업의 RE100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시 단위에서의 통합관리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경기도, LS일렉트릭과 인지이솔루션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지역에너지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향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RE100 에너지 자립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특히, 송전선로 건설 지연으로 인한 △전력계통의 미안정화 개선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 기여 △탄소중립 기여의 핵심적 도구”라며, “AI 기반 ESS를 선택해 최종적으로 유연한 전력망 구축과 송·배전 건설 최소화, 산업생태계 발전 촉진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AI기반 ESS 충방전 스케줄링 개요 [이미지=LS일렉트릭, 인지이솔루션]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LS일렉트릭과 인지이솔루션은 ‘AI 기반 고안전 올인원 ESS’를 경기도와 같이해 에스피원과 코리아써키트에 설치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LS일렉트릭 △인지이솔루션 △다츠에너지 △청우기술단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첫 번째 사업으로, 향후 ESS 시장 수요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원활한 대응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된 ESS는 LS일렉트릭이 개발한 AI 기반의 ESS 통합관리시스템이 결합돼 있어 사용처의 전력 피크 수요를 사전 분석하고, 목표 관리 피크 도출 후 최적의 ESS 충방전 스케줄 수립을 통해 전력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별성이 있다.

또한, 인지이솔루션이 개발한 ESS는 KC62619(ESS안전)와 NFPC607(화재진압성능)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배터리, PCS, PMS, HVAC, 소화 솔루션 등을 하나의 컨테이너 시스템으로 통합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구성해 최대 20% 원가 절감과 설치 및 유지보수 용이성을 크게 개선한 혁신성을 자랑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AI 기반 ESS 수요자원 관리 플랫폼과 올인원 ESS 구축을 통해 △경기도 내 전력 분산 기여 △경기도 전력 자급도 개선 △전력 설비 구축 비용 절감 △전력 요금 절감 △전력계통 부하 저감 △화재 없는 ESS 공급 △사회적 비용 절감 △탄소 중립 기여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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