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4.12.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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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A 헤드램프‧전용 G-매트릭스 크레스트 그릴‧후면 두 줄 방향지시등
고급스럽고 모던한 감성‧분위기로 머물고 싶은 쾌적한 실내 공간 구현
내년 1분기 중 상세 가격 및 사양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 돌입 예정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한국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다.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갖춘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기존 GV70 전동화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더불어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 정제된 인테이크 그릴 패턴을 바탕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이 추가됐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두 줄 디자인이 적용돼 전·후면 통일성도 확보됐다. 범퍼 하단부에 두 줄의 크롬 가니쉬가 적용됐다.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이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신규 외장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무광)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실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더욱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가 탑재됐다.

도어 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조합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도 들어갔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원톤 색상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살렸다.

이외에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스피커 커버를 리얼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내장 디자인 디테일도 높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새롭게 적용된 전기차 전용 내장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2025년 1분기 중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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