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나선다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4.1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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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건축비 344억원,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2026년 착공 예정
지역 문화·행정복지시설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 증진 도모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CI / 사진=캠코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CI / 사진=캠코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개발사업계획이 경기도 양주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이란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개발ㆍ관리 업무를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건물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개발방식을 말한다.

캠코는 신설 행정구역인 양주시 옥정2동에 행정복지센터를 신규로 건립하고, 센터 내에 주민자치시설·청소년휴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총건축비 344억원, 연면적 약 6048㎡,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내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가 지닌 우수한 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총 58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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