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이 SK스페셜티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올해 1월 1일자로 시작했다.
이로써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SK머티리얼즈 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양사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게 됐다.
앞서 SK㈜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약 2조7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운영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6년 SK㈜의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 인수 과정에서 크게 기여하며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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